‘메가밀리언스’ 복권 장당 5불 인상 추진
2024-10-09 (수)
노세희 기자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메가밀리언스 복권 구입 가격이 5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7일 캘리포니아 복권국에 따르면 22년 전 도입된 메가밀리언스 복권 구입가는 지난 2017년 2달러로 오른데 이어 내년 4월부터 5달러로 인상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8시(서부시간 기준) 추첨하는 메가밀리언스 복권은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40여개 주에서 판매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복권국 측은 “티켓 가격 인상은 잭팟 당첨 확률을 높이고, 구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정권을 가진 캘리포니아 복권위원회는 앞으로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티켓 가격 5달러 인상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결될 경우 캘리포니아는 메가밀리언스 판매 대상에 제외된다. 캘리포니아 복권국 측은 위원회가 인상안을 승인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