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재재단 이사회 ‘항소’ 법적소송 장기화 전망
2024-10-07 (월)
한형석 기자
LA한인축제를 주관하는 LA한인축제재단(이하 축재재단)의 전·현직 이사들간 법정소송의 1심이 마무리된 가운데, 항소 절차가 시작되면서 소송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법원에 따르면 1심 피고 측인 알렉스 차 LA 한인축제재단 회장은 지난 3일 법원에 항소통지서를 접수했다. 알렉스 차 회장은 앞서 “법원의 판단에 매우 유감이다”면서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빠른 시일내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축제재단 현 이사회 측의 항소통지서 접수는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서 지난 2일 이번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 선언문이 나온 후 바로 다음날인 3일 이뤄졌다. 현재 항소는 접수됐지만 1심 판결 유보 신청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축재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개최된 제51회 한인축제에 대한 결산 이사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