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성 마이클 한인성당 한마음 골프대회 성황
지난 9월28일 열린 SF성마이클 한인성당 한마음 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티업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성당이 주최하는 한마음 골프대회가 지난 9월28일 토요일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속에 벌링게임 크리스탈 스프링스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예년과 달리 이른 시간인 오전 8시에 티업된 이날 대회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이스트베이, 산호세, 몬트레이, 새크라멘토 지역까지 총122명이 참가해 한마음 골프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성 마이클 한인성당 구영생 주임신부는 대회를 시작하며 신자, 비신자가 그리스도 사랑안에 하나가 되는 오늘 골프대회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골프대회는 강희선 대회운영위원장의 대회 규칙 설명에 이어 구영생 신부의 시타로 시작되어 참가자 모두가 골프를 즐겼다. 대회에 이어 성 마이클 한인성당 친교실에서 오찬을 겸한 시상식이 열렸다. 많은 참가자들은 “맛있는 코스식사와 푸짐한 상품, 신나는 뒤풀이가 좋아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순 성 마이클 한인성당 사목회장은 ”“지역 선교차원으로 열리는 대회에 걸맞게 식사와 상품은 다른 어떤 대회보다 푸짐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리바게트에서 제공한 다양한 빵들도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상품도 다양했다. 골프용품을 비롯해 100 달러가 넘는 고급와인, 고가의 보석반지와 한국 왕복 항공권, 과달루페 성지순례 여행권, 고급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마켓 상품권, 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가 싸인한 자이언츠 유니폼과 모자, 야구볼이 큰 관심을 끌었다. 신창섭 본당 평신도 단체협의회장의 노련한 사회로 진행된 뒤풀이 시간을 통해 신나는 게임, 율동, 라플추첨 등으로 열기를 고조시켰고 대회 시상에서는 최다 타수상의 독특한 시상으로 참가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번 대회 수익금 전액은 SEN-ECA/ SFADC 공용 주차장 정비사업에 기부된다. 다음은 이날 대회의 수상자들 ▲장타상 (남)안루이,(여)샤론구 ▲아차 장타상 (남)황병훈, (여)김우미 ▲근접상 (#3)홍정표,(#8)허승구,(#11)이정선,(#13)류승부 ▲메달리스트 1 위: 이혁삼, 2 위: 차상민, 3 위: 신성원 ▲캘러웨이 챔피언: 이주하 ▲최다타수 희망상: 임남희, 사랑상: 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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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