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리 / 드림부동산
캘리포니아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정말 활발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융자는 부동산 거래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집값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매 시 융자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주택 융자를 받을 때 알아야 할 몇 가지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융자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있다. 미국에는 여러 가지 융자 상품이 있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프로그램은 컨벤셔널 론(Conventional Loan)과 FHA 론 그리고 Veteran 들에게 제공 하는 VA 론이 있다. 컨벤셔널 론은 보통 신용 점수가 높고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는 구매자에게 유리하다.
반면에, FHA 론은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이나 신용 점수가 낮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다운페이먼트도 3.5%로 낮아서 부담이 덜하다. 이러한 기본적인 프로그램 외에도 Non-QM(Non-Qualified Mortgage) 론이 주목받고 있다. Non-QM 론은 전통적인 대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대출자에게 제공되는 상품으로, 특히 자영업자나 비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사람들이 유리하다. 이 상품은 대출자의 신용 점수나 소득 증명이 부족해도 대출이 가능하며, 더 유연한 조건을 제공하여 주택 구매의 기회를 넓혀준다. 하지만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이자율의 중요성이 있다. 이자율은 융자 상환 기간 동안 월 상환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이자율이 계속 변동하고 있어서, 구매자들은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고정 금리는 일정한 이자율을 유지하여 예측 가능한 상환을 가능하게 하지만, 변동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이자율이 변동할 수 있어 장단점이 있다.
셋째, 융자 승인 과정이 필요하다. 융자를 받으려면 여러 서류가 필요하고, 캘리포니아에서는 소득 증명, 신용 기록, 자산 증명 등이 필수적이다. 은행이나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이때 DTI(Debt-to-Income Ratio), 즉 부채 비율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43% 이하일 때 승인 확률이 높다.
넷째, 프리 어프로벌(Pre-Approval) 절차가 중요하다. 주택을 본격적으로 구매하기 전에 프리 어프로벌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프리 어프로벌은 대출기관이 대출 한도를 사전 승인해 주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구매자는 본인의 예산에 맞는 주택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처럼 경쟁이 치열한 부동산 시장에서는 프리 어프로벌을 받은 구매자가 더 신뢰받고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융자 상환 계획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매하면서 30년 고정 금리로 융자를 받지만, 각자의 재정 상황에 따라 15년이나 20년 상환 계획을 고려할 수 있다. 상환 기간이 짧을수록 이자 부담이 줄어들지만, 매달 내야 하는 금액이 커지므로 재정 계획을 세울 때 신중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집을 구매할 때 융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니라, 장기적인 재정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융자 상품을 선택하고, 이자율과 상환 기간을 고려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성공적인 주택 구매의 핵심이다.
문의 (213)399-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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