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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미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

2024-10-01 (화)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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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한인부동산전문가협회

▶ 피터 박 회장 등 임원진
▶ 10월 한국서 세미나 예정

[인터뷰] “한미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

안 영(왼쪽) 드림스 컴 트루 재단(DCTF) 회장과 전미한인부동산전문가협회(KAREP) 피터 박 회장. [사진 박홍용 기자]

전 세계적으로 주택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드림스 컴 트루 재단(DCTF)과 산하기관인 전미한인부동산전문가협회(KAREP)가 오는 10월 중순에 한국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 홍보를 위해 지난달 30일 본보를 방문한 안 영 DCTF 회장과 피터 박 KAREP 회장은 이번 한국 방문이 양국이 겪고 있는 시민 주택과 시니어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방문은 ‘코리안 얼라이언스 미션’(Korean Alliance Mission)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며, 미국 내 8개 주를 대표하는 13명의 부동산 및 주택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 부동산 업계 싱크탱크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CERIK)과 법무법인 광장, 주요 부동산 및 자산관리 기업 등과 만나 회의를 진행하고 미니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주택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요 주제는 ▲저렴한 주택(Affodable Housing) ▲시니어 주택이다. 피터 박 회장은 “양국 모두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주거 모델이 필요하다”며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KAREP 플랫폼은 미주한인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코리안 얼라이언스 미션의 목표는 한미 간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 창출”이라며 “KAREP에서는 미국 정부와 LA 시와 대화를 나누면서 시니어 하우스에 대해 건설도 하고 서민 아파트를 직접 지어 제공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미한인부동산전문가협회는 부동산 에이전트와 브로커는 물론 건축, 설계, 감정, 공인회계사와 은행 등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정보 공유와 친목, 차세대 멘토링, 커뮤니티 봉사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LA에서 출범했다. 현재 LA를 비롯, 뉴욕 등 미 전국에 지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1,000명에 달한다.

안 영 DCTF 회장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우리 단체가 지속적으로 정부와 은행 관계자들과 만나서 한인사회가 필요한 지원책을 요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810-1565, 이메일: peter@a2zreo.com, 웹사이트:www.dctf.org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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