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샬롬회는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손수 만든 점심을 대접했다.
새크라멘토 암환우 돕기 모임 샬롬회(회장 이애연)는 지난 12일 노인회(회장 김덕남) 월례회에 맞춰 추석맞이 점심을 대접했다.
샬롬회에서는 노인회 회원 뿐 아니라 재향군인회원, 월남참전자회 회원 등 지역 어르신 약 80여명을 위해 손수 만든 푸짐한 식사를 제공했다.
김덕남 노인회장은 샬롬회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우리 전통 미풍양속인 노인 공경의 깊은 뜻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있고,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애연 회장은 "샬롬회 에서는 암환우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지만, 기회가 허락되는 한 주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샬롬회 회원들은 "이런 식사대접의 자리가 젊은 사람들의 의무이기도 하다며, 어르신들이 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추석선물로 쌀을 1포씩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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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