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시온장로교회, 후임에 천정만 목사
▶ 10월 13일, 이취임 예배•사랑의 성가제 개최
오는 10월 13일 원로 목사로 추대 받는 신태환 목사(왼쪽)와 담임 목사로 취임하는 천정만 목사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를 개척하여 25년간 사역을 해온 신태환 담임 목사(75)가 일선 목회에서 은퇴하고 원로 목사로 추대를 받는다.
후임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중앙장로교회 부목사 등을 역임한 천정만 목사 (51)가 부임,담임 목사로 취임을 한다.
신태환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및 천정만 담임 목사의 취임 예배는 오는 10월 13일(일) 오후4시 버클리시온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신태환 목사는 “ 1999년 교회를 알바니에서 개척하여 사반세기 동안 목회를 잘 해올수있었던 것은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신태환 목사는 목회중 보람있는 일로는 남편 목사님을 먼저 떠나 보내고 혼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사모를 도운일이라고 밝혔다. 버클리시온장로교회의 홀사모 돕기는 교회 개척과 더불어 시작하여 올해로 25년째 회수로는 26회(한해 두번 개최한 경우 있어 1회 추가) 째를 맞고있다. 홀사모를 돕기 위한 제26회 사랑의 성가제는 오는 10월 13일 담임 목사 이취임식을 가진후 오후 6시부터 갖는다.. 이날 성가제에는 샌프란시스코 기독합창단(단장 서순희) 남성중창단, 샌프란시스코 중앙장로교회 크로마하프팀이 특별 출연하여 공연을 펼친다.
일선 목회에서 은퇴를 앞두고 시온장로교회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신태환 목사는 홀 사모 뿐 만아니라 캔 푸우드를 모아 푸드 뱅크에 전달하여 저소득층을 돕고 성탄절에는 소방관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는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특히 신태환 목사는 지역사회에 높은 관심을 갖고 은퇴후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과 교류의 장소로 이스트베이 평생교육원을 개설하여 운영해왔다. 2014년 11월 20일 문을 연 이스트베이 평생교육원에서는 예배와 신학과 건강,교양강좌후 식사와 친교로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신태환 목사는 목회에서 은퇴후에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노인들을 위한 유용한 모임을 추진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또 신태환 목사는 북가주교회총연합회 회장,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회장,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북가주노회장 등으로 지역 교계의 화합과 교단의 발전에도 힘써왔다.
한편 신태환 목사 후임으로 부임한 천정만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 유학을 와서는 LA에 있는 바이올라 대학교, 탈봇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석사(CEMA) 졸업, 게이트웨이신학교(구 골든게이트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를 수료했다. 목회는 서울과 분당지역 교회에서 약 10년동안 청소년 사역을 했다.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유학을 와서는 샌프란시스코 중앙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9년정도 사역후 버클리시온장로교회로 부임하게 됐다.
천정만 목사의 버클리시온장로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취임 예배는10월 13일(일) 오후 4시 신태환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 에배와 함께 드려지게 된다.
버클리시온장로교회 주소: 545 Ashbury Ave. El Cerrito. CA 94530.
문의 : (510)912-1955 (신태환 목사). berkeleyzionchur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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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