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보는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
▶ 28일(토) 오후 3~5시 “올림픽가로 오세요”
▶화려한 전통공연·마칭밴드 볼거리 가득
▶세대·인종 초월 화합의 다문화 축제로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인사회 최대 축제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오는 28일(토)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의 심장부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의 모습. [박상혁 기자]
한인사회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코리안 퍼레이드’가 51주년을 맞아 LA 한인타운의 중심 올림픽 블러바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관하는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는 세대간 단결 및 인종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다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를 주제로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들과 주류사회 주요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함께 나와 희망찬 미래로의 새롭고 당당한 전진을 다짐하는 화합의 대행진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밖에도 한국 문화의 상징인 농악대와 전통 무용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다문화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참가팀들과 마칭밴드 행렬이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볼거리 가득한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간 단합의 의지를 다지고, 주류사회 주요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함께 나와 행진하며 인종간 미래지향적 협력과 화합을 다짐한다. 퍼레이드의 상징인 그랜드 마샬에 리처드 박 서울메디칼그룹(SMG) 이사장 겸 어센드 매니징 파트너, 그리고 명예 그랜드 마샬에는 도미니크 최 LAPD 경찰국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각각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퍼레이드를 상징하며 이끌 그랜드 마샬로 선정된 리처드 박 이사장(Executive Chairman)은 주류사회에 우뚝 선 한인 2세 의료기업가로 한인사회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서울메디칼그룹 이사회를 이끌며 한인 의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한인 위상을 드높인 인물이다.
또 코리안 퍼레이드의 명예 그랜드 마샬은 그동안 한미 양국간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주요 리더들이 맡아왔는데, 올해 퍼레이드의 명예 그랜드 마샬로 미국내 탑3 치안기관인 LA경찰국(LAPD) 최초의 한인 수장으로 우뚝 선 도미니크 최 LAPD 국장과 한국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대구광역시를 이끌고 있는 홍준표 시장이 참여해 한미 우호를 상징하게 된다.
올해도 선두에는 LAPD 모터사이클 퍼포먼스팀인 LAPD 드릴팀(LAPD Drill Team)이 선다. 스릴 넘치고 역동적인 모터사이클 퍼레이드쇼를 선보인다. 그 뒤를 보이스카웃 1747이 오프닝 배너와 성조기를, 한국 근우회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나아가고 여기에 LAPD 헬리콥터 팀이 가세해 코리안 퍼레이드의 웅장한 오프닝을 알린다. 세실 램보 LAX 공항경찰국장, 에릭 김 LASD 캡틴을 포함해 LA 공항경찰, LASD, 베벌리힐스 경찰국, 가주고속도순찰대(CHP), 가디나 경찰국 등에 소속된 한인 경관들도 함께한다.
이어 수많은 기관 및 단체들이 대행진을 펼치는 가운데, 행진 중 사물놀이, 전통무용, 난타, 전술차량, 태권도, 마칭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파바월드, 김응화 무용단, 화랑청소년재단, 미스틴춘향, 벨하이스쿨 마칭밴드, 미주 3.1여성 동지회, 대한항공, 재미해병대전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한미동맹 협의회, LA하이스쿨 JROTC, LA유니파이드 라이온스 클럽, 스쿨 오브 글로벌 에듀케이션 초등학교, 드림트리, 남가주 한국학원, LA러너스 클럽, 보이스카웃 777, 충청향우회, 소칼 러너스 마라톤 클럽, 국선도, 6.25 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 남가주 육군동지회, 뉴스타부동산, 도산태권도, 3.1운동 기념사업회 미주지회 및 독일지회, 라틴 아메리카 장애인 연합, 가필드 고등학교 마칭 밴드 등 수많은 기관 및 단체들이 그 주인공이다.
또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김영완 LA 총영사,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 알렉스 차 LA한인축제재단 회장, 정주현 재미한인체육회 회장, 영 킴 LA 한인회 이사장, 정동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정치인과 리더 및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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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