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소년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는 ‘통일 3000재단’(회장 오득재)은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출발해서 왓슨빌-킹시티(18일), 킹시티-모로베이(19일), 모로베이-솔뱅(20일), 솔뱅-말리부(21일), 말리부-어바인(22일) 코스 600마일을 5일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모금 운동하는 ‘2024 Tour de SF to OC’ 이벤트를 마쳤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열린 이 자전거 투어는 600마일은 선수 3명, 서포트 2명(화목회

정만, 장수영), 우정의 종각부터는 철인3종팀, 페달리스트 팀, 화목팀이 합류했다. 또 해피러너스 자전거팀도 참가했다.

이 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일)에는 뷰팍을 출발해 ‘우정의 종각’에서 풀코스 팀과 합류해 12시 출발어바인에 도착했다. 어바인에서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자전거 클럽 멤버들이 함께 모여서 이번 자전거 라이딩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오득재 회장은 “점점 짜임새가 있어지고 많은 분들의 동참을 위한 이벤트 개발이 필요함을 느꼈다”라며 “SF에서 OC까지 아름다운 남가주를 어루 만지면서 함께 호흡한 느낌을 가졌다. 이 통일 염원으로 평화와 전쟁이 없어지길 바라며 남북통일도 이루어지길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이번 투어를 통해서 1만달러를 모금했다”라며 “계속해소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기금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 3000재단’은 지난 2021년 한 대당 100달러인 자전거 3,000대를 구입해 북한 청소년에게 보내기 위해 30만 달러를 목표로 발족되어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현재 15만 달러가 모금되었다.이번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들은 www.MyOneKorea.com 릴레이 기부방식으로 크레딧 카드, 벤모 , 페이팔로 지불가능하다. 체크는 페이 투 오더 ‘Tongil3000’ 주소 9618 Garden Grove Blvd. #208 Garden Grove, CA 92844이다.제임스 김 email@jameskiom.us (323) 707-6060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