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 이스트베이 지역 어르신들께 송편과 떡을 나누어 주고 있는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경애)가 올해도 약 250여 한인들에게 떡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이사진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 모여서 정성껏 송편과 떡을 포장 후, 이스트베이 지역(오클랜드, 헤이워드, 유니온시티등) 10여곳의 한인 노인들 거주 아파트들을 직접 찾아가 떡을 전달했다.

올해는 특별히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다 아파트 화재로 인해 알라메다에 임시 거주중이신 한인들도 찾아가 떡을 나누어 주고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지역내에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한인 노인들도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한인들에게 떡을 나누어 드릴 예정이라면서 작은 정성에 고마워 하시고 행복해 하는 한인 어른들을 보고 한인회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사업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