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왼쪽)와 손정도 목사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설립의 주역이자 ‘걸레 성자’로 알려져 있는 애국지사 손정도 목사(1882∼1931)의 생애와 활동을 그린 영화가 상영된다.
미주손정도기념사업회 (회장 임봉대 목사) 주관의 ‘걸레성자 손정도’ 영화 는 오는 9월 28일(토) 오후5시 샌엔드로에 있는 새빛교회(담임 문인호 목사)에서 상영한다.
손정도 목사는 동대문교회와 정동교회를 담임후 1919년 상해로 망명하여 도산 안창호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였으며, 임시의정원 의장과 교통부총장을 역임했다. 그 이후 만주선교사로 길림성에서 한민족 경제 자립과 독립운동 기지를 위한 농민호조사를 설립 하여 이상촌 건설에 힘썼다. 이상촌 마을은 갈등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 돕는 삶(호조)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건설이 추진되었다.
그의 아들 손원일 제독은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로 초대 해군참모총장과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손정도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는 “나는 걸레와 같은 삶을 살겠다”는 손 목사의 뜻을 재조명하여 애국애족과 통일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1년 발족(초대회장 서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하여 지금까지 활동해오고 있다. , 2023년 2월에는 미주손정도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미주지부(회장 임봉대 목사, 지부장 손대운)로 승인을 받았다., 현재 오클랜드에는 손정도 목사의 손자인 손동원 장로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걸레성자 손정도”는 2019년 KBS1 TV에서 임시정부 100년 기획으로 제작한 다큐드라마로 목회자요 독립운동가인 손정도 목사의 생애와 활동을 재조명하였다.
미주 손정도기념사업회는 영화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민족사랑’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람을 권유했다.
영화 상영장소: 새빛교회. 1484 156 th Ave. San Leandro. CA.
연락처 (510) 407-1108 (미주손정도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