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차기 경찰국장 이달내 낙점
2024-09-06 (금)
노세희 기자
▶ “배스 시장 9월말 발표”
▶ 최종 후보 3명은 ‘베일’
캐런 배스 LA시장이 차기 LA경찰국(LAPD) 국장을 이달 말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배스 시장은 늦어도 9월 말까지 차기 경찰국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기 경찰국장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LA 경찰위원회는 3명의 최종 후보명단을 추려 지난달 21일 LA시장실에 전달한 바 있다. 배스 시장은 그러나 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이 누구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위원회는 5년여 동안 LAPD 국장직을 수행하다 지난 2월 퇴임한 마이클 무어의 후임을 추천하기 위해 경찰국 내부인사와 외부인사 수십 명의 지원서를 접수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미국 내 치안기관 중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LAPD는 그동안 한인 도미니크 최 임시국장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배스 시장이 임명한 차기 경찰국장은 LA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만일 배스 시장이 3명의 최종 후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경우 경찰위원회는 새로운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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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