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서 경찰 사칭 스캠사기 기승
2024-09-03 (화)
노세희 기자
▶ “미납벌금 독촉 등 위협”
▶ 경찰, 주민들에 주의령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에서 경찰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스캠사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어바인 경찰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1일 어바인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자신이 경찰이라고 주장하며 미납된 벌금을 독촉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며 “이들은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 오면 긴장하게 되는 심리를 이용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전화를 건 사람에게 이름, 신분증 또는 배지 번호, 전화번호, 경찰서 어느 부서에 근무하는지 등을 물어볼 것을 조언했다. 또 경찰국(949-724-7000)에 전화해 이들이 실제인지의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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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