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과학자 SF서 한자리에
2024-08-26 (월)
2013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쥐트호프 스탠퍼드대 교수가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4)에서 콜레스테롤 대사와 알츠하이머 질병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연합>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자들이 22일 샌프란시스코에 모였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오태환)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다음 세대의 과학, 기술,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4)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공대 학장으로 재직 중인 박아형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대(UCLA) 교수가 탄소 경제와 클린에너지에 대해, 나노바이오 융합 분야 석학인 이평세 하버드 의대 교수가 혁신을 통해 질병을 정복하는 변혁적인 의학(transformative medicine)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로봇공학 분야 석학인 데니스 홍 UCLA 교수와 이진형 스탠퍼드대 신경학·생명공학과 교수, 양자컴퓨팅 분야의 최준희 스탠퍼드대 전자공학과 교수, 전기화학 촉매 분야의 김도형 펜실베이나대 교수 등도 참석했다.
기업가로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눔'(Noom) 을 창업한 정세주 대표가 미국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와 경험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