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봉사 단체인 ‘굿 핸즈 포 원’ 자원봉사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교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비영리 봉사 단체인 ‘굿 핸즈 포 원’(Good Hands for One)은 지난 10일 제 11회 자원봉사자 시상식을 풀러튼 도서관에서 가졌다.
풀러튼 시와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단체는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에게 대통령 봉사상, 연방 하원 의원, 가주 상원, 가주 하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풀러튼 시의원상을 수여했다.
이 모임의 오현숙 회장은 “한인이많이사는 풀러튼시를 위해 우리 2세아이들이 매주마다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며 섬김을 통해 건강한 리더십을 배울 수 있게 되서 더욱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2월에 10명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발족한 이 모임은 풀러튼교육구소속 저소득층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수학 튜터링을해왔다. 배우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풀러튼 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겨 무료수학튜터링을 해 자원봉사자가 50여명, 학생들은 현재 20명정도 이다.
또 여름방학 주중에도 현직교사의지도하에 자원 봉사자들이 영어튜터링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학기 중 부족했던 읽기와 문법 등을 보충하고 있다. 악기를 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은2주마다 인근 양로병원을 방문하여 연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봉사하기 원하는 학생들은goodhandsfor1@gmail.com,(714)928-7000,goodhandsfor1.wix.com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