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박스 기금 마련 자선 정기연주회
2024-08-19 (월)
▶ Save the Children*선데이 프렌즈*카이저 병원에 전달
홉박스 유스 오케스트라의 자선 정기 연주회가 지난 10일 사라토가 하이 뮤직빌딩에서 개최됐다.<사진 홉박스>
홉박스 유스 오케스트라(이하 HCYO)의 자선 정기 연주회가 지난 10일 사라토가 하이 뮤직빌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연주회에서 HCYO는 Michael Boitz씨의 지휘로 브람스의 Academic Festival 서곡, 바버의 교향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 그리고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피날레 부분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마련되는 기금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Save the Children과 산호세 지역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단체인 선데이프렌즈, 카이저 병원 JW 하우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Eileen Lee 홉박스 단장은 "자신들의 귀한 재능과 시간을 기부하는 학생들로 인해 홉박스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연주회를 가능하도록 이끈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후원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홉박스는 지난 2011년에 베이지역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매년 여름 자선 연주회를 통해 제 3세계 어린이들과 산호세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