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정기총회서 이취임식 겸해, ‘세대간 소통·화합 강화’ 비전 밝혀
지난 12~14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25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가 지난 12~14일 퀸즈 플러싱 소재 뉴욕만나교회(담임목사 정상철)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에 황동익 목사를 선출했다.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는 13일 25회기 신임대표회장에 선출됨과 동시에 취임식을 가졌다.
황동익 신임대표회장은 이날 취임 예배에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신앙을 강화하고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한다”며 “동시에 우리는 이 땅의 빛과 소금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전도, 선교, 봉사에 힘쓰며 청소년을 교회로 회복시키고 신앙교육과 리더십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목사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 함께 기도하고 묵상하고 행동할 때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나타낼 수 있다”고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직전회장 이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방지막 목사가 ‘관계’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관계에는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가 있다. 인간과의 관계가 잘못되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잘못된다”며 “황동익 목사가 미기총의 회장이 되었으니 미주에 있는 전 기독교계가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최낙신, 황의춘 목사가 권면을, 정관호 목사와 전기현 장로,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미기총을 통해 각 지역 교회들이 든든하게 세워지기를 기대했다.
<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