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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차세대 후원”

2024-08-20 (화)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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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충청향우회 주최

▶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내달 9일 캘리포니아 CC

“슈라이너·차세대 후원”

왼쪽부터 그랜트 신 사무총장, 제인 안 회장, 박형만 미주 총재, 유재학 준비위원장.

“이번 골프대회가 충청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발전과 도움을 위해 LA 모든 한인 단체들이 하나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제인 안)는 오는 9월9일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1509 S. Workman Mill Rd, Whittier)에서 슈라이너 병원 후원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충청향우회에 따르면, 이번 골프대회의 수익금은 슈라이너 병원의 발전을 위한 기부금과 모든 어린이 환자와 병원 관계자를 위한 바비큐 파티, 그리고 장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인 안 회장은 “슈라이너 병원은 남가주 충청향우회와 함께 지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충남·충북 저소득 어린이 화상환자 약 430여 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과 재활치료를 진행했었다”며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슈라이너 병원 후원과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는 충청향우회의 대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는 향우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젊은 충청인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했다. 박형만 충청중앙회 미주총재는 “나이든 사람들만 향우회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며 “40~50대 이사진들의 보강으로 충청향우회는 더 젊어지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삶의 경험과 지혜가 많은 선배들과 만나 교류하며 좋은 인연을 만들 청년 충청인들을 진심으로 환영 한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로, 점심과 음료 저녁 만찬이 포함돼 있다. 또한 홀인원 상금 2만 달러와 추첨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유재학 준비위원장은 “뜻 깊은 대회이니 만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9,000달러 상당의 카후나 마사지 체어, 한국왕복 항공권, 골프용품, 생활용품, 상품권, 식사상품권, 까페보넨 식음료 상품권 등 골프도 치고 지역 사회도 돕고 경품도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 (213)268-9631, (213)663-4076, (253)266-3166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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