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합감리교회 (UMC) 지역총회들이 지난7월 감독구를 재조정했다.
이에따라 중복부지역 총회 소속으로 위스콘신 연회 감독이었던 정희수 감독<사진> 이 오하이오 연회 감독으로 파송을 받았다. 한인으로는 현재 유일한 정희수 감독은 지난 2004년 중북부지역 총회에서 감독으로 선출 된 이래 20년째 감독으로 사역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북가주지역 연합감리교회가 소속 된 서부지역 총회의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에는 도티 에스코베도-프랭크 감독이 파송되었다. 서부 지역총회는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아이다호, 몬태나, 네바다, 오리건,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 주가 포함된다.
감독 파송은 9월1일부터 발효된다. 올해는 교단 예산이 크게 줄어들어 5개지역 총회중 서부 지역총회만 감독 선거를 실시하고 다른 지역 총회는 선거를 실시하지 않았다. 지역총회는 각 감독이 섬기는 감독구와 해당 지역총회 내 각 연회의 경계를 결정한다. 또한 각 지역총회는 감독을 어느 연회로 파송할지도 투표로 결정한다.
연합감리교 뉴스에 의하면 대부분의 지역총회는 감독 수를 줄이기 위해 감독구 경계를 재조정했으며, 일부 지역총회는 경계를 넘어 감독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명의 감독이 두 지역총회에 속한 연회들을 섬기게 된다. 지난 5월 연합감리교회 총회는 미국내 현역 감독 수를 39명에서 32명으로 줄이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