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차 북가주성령대회, 정혜엘리사벳 성당서 개최
▶ 박효철 신부 “기도는 우리를 정화 시키고 빛으로 인도”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한인천주교회에서 10일 열린 제28차 북가주성령대회 참석자들이 강사인 박효철 신부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 정혜엘리사벳 한인성당>
북가주지역 한인성당 신자들이 참여한 '제 28차 북가주 성령대회'가 지난 10일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원현 베드로)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북가주 성령 쇄신 봉사지 협의회(지도 신부 이종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주최한 성령대회에는 350여명의 신자가 하나되어 뜨거운 찬양과 기도 ,강의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성령대회는 오전 9시 영과의 신비 묵주기도로 시작 되어 찬양과 경배, 자비의 기도, 성체 현시, 안수 예절로 진행되었다. 대회의 강사로 나온 박효철 베네딕토 신부(한국 카톨릭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회장)는 "나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 하지 마라(이사 41,10)'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효철 신부는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주는것”이라면서 성령의 이끄심으로 사랑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신부는 묵주기도는 우리를 정화 시키고 빛으로 인도한다면서 하루에 20단을 바칠것을 권유하면서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기도를 할것을 강조했다.
박효철 신부는 이번 성령대회 강의를 위해 떠나기 하루전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미국으로 온 것으로 알려져 참석자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령대회 지도신부인 이종욱 하비에르 신부는 대회사를 통해 "한결같으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복된 사람들이다. 삶이 힘들고 외롭고 어려울 지라도 임마누엘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며, "오늘 은총의 잔치를 마련하신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마음을 열어 하느님의 은총을 체험하는 오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가주 한인 성당 성령기도회는 샌프란시스코 성당(주임 신부 구영생 바오로) 기도회(회장 우숙히 프리실라)는 매주 둘째, 넷째 주일 오전 9시에 열린다. , 산호세 성당(주임신부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기도회(회장 박영애 아네스)는 매주 주일 오후 1시, 오클랜드 성당(주임신부 안기민 베드로) 기도회(회장 염명련 파트리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갖는다, 새크라멘토 성당 기도회(회장 김은영 폴리나)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트라이벨리 성당(주임신부 김현국 요한사도) 기도회(회장 박민숙 엘리사벳)는 매주 주일 오후 12시 30분에 갖는다. 몬트레이 성당(주임신부 이종욱 F.하비에르) 기도회(회장 김상희 마리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