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기념비위 ‘비영리 모범 단체상’
2024-08-16 (금)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회장 박윤숙)는 지난 8일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2024 비영리 모범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매년 참전용사 후손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에세이·미술·미디어 공모전을 열어 동포 차세대를 비롯해 현지 사회에 한국 전쟁의 역사를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에 기여한 단체를 널리 알리고 표창하기 위해서 올해 이 상을 제정했다. 올해 모범 단체상은 18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한인 단체로는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가 유일하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쟁 기념비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전쟁 휴전 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