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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예술문화 발전 최선”

2024-08-15 (목)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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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21주년 ‘미주예총’

▶ ‘빛이 꽃이 되어’ 공연
▶17일 LA 새누리교회서

“한인사회 예술문화 발전 최선”

미주예총의 진 최 부회장(왼쪽부터), 김준배 회장, 테드 오 홍보이사.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배·이하 미주예총) 제4회 정기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5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새누리교회(964 S. Berendo, LA)에서 열린다.

2003년 5월 설립된 미주예총은 미주 한인 예술문화인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 한인사회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인가 비영리 법인 단체로서 10개 예술분야(국악, 무용, 미술, 건축, 사진, 문인, 연극, 영화, 연예, 음악) 협회와 지부를 설치해 구성하고 있다.

김준배 회장은 “이번 공연은 창립 21주년과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여러 예술 단체가 소속돼 있는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빛이 꽃이 되어’라는 주제로 미주예총 산하 9개 단체가 고전무용, 현대무용, 사물놀이, 판소리,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단체는 고수희무용단, 메이 한국무용예술원, 고운춤무용단,, 우리소리 판소리학교, 한미무용연합진발레스쿨, 사물놀이 운유풍뢰, 한미라인 댄스협회,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수퍼시니어 USA 모델협회 등이다. 진 최 부회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각 단체에서 최선을 다해 연습 중”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찾아주셔서 재미와 깊은 감동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30달러이며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60세 이상 시니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323)766-8181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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