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참가인원 5000명 수용 시설 못찾아”
▶ 각 교단별로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적극 참여 당부
지난 1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2024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제2차 준비기도회에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태규 목사)가 50회기 출범 당시 내걸었던 세계할렐루야대회 개최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 1일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열린 2024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제2차 준비기도회에서 회장 박태규 목사는 최근 세계할렐루야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소화했던 한국 방문 일정을 보고하며 개최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태규 회장은 “당초 세계할렐루야대회 개최를 위해 전광훈 목사를 만나 라스베가스에서의 대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으나 대회 참가 인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찾지 못해 개최를 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이 밖에 오는 23~25일 열리는 2024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주 강사로 내정된 김홍양 목사와도 만나 대회 준비를 논의했다. 김홍양 목사는 제주제일교회 어린이선교합창단원들과 함께 뉴욕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협 50회기는 지난 1월16일 열린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에서 할렐루야대회를 세계할렐루야대회로 격상시켜 퀸즈 시티필드에서 대회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이날 박 목사는 보고를 통해 이같은 계획이 무산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는 “대회를 준비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교단의 연합과 교계 연합이라는 목표를 갖고 각 교단별로 대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며 많은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교계의 영적 각성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협은 오는 15일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박준열)에서 제3차 준비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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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