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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기념 음악으로 감동을”

2024-08-06 (화)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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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대학교 주최 유명 성악가·합창단

▶ 10일(토) 새누리교회

“8·15 광복 기념 음악으로 감동을”

오는 10일 8.15 경축 음악회를 여는 에스더 백(오른쪽) 솔로몬대학교 총장과 김숙영 KCBC 선교합창단 지휘자 겸 KCBC 기독교방송 아나운서.

솔로몬 대학교(총장 에스더 백)가 주최하고 ‘임마누엘 미션 교회’와 ‘실로암 힐링 미션 센터’가 주관하는 ‘광복 제79주년 8.15 기념 경축 음악회’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3시 LA 한인타운 내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LA)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제34회 솔로몬 대학교 장학기금 마련 행사도 겸하고 있다.

세계성과 주체성을 추구하며 참된 인재 배출에 앞장서온 솔로몬 대학은 타주에서 개교 후 LA 한인타운으로 이전해 30여 년 동안 목회자를 양성해왔다. 남가주에서 활동 중인 솔로몬대학교 출신 목회자, 교수, 선교사는 150여 명에 달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솔로몬 대학 에스더 백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각 한인 단체장들의 제79주년 8.15 광복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단한 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테너 오위영, 오정록, 소프라노 김희원, 이영주, 바리톤 장상균 등이 출연해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성가, 가곡 등을 연주한다. 또한 KCBC 선교 합창단, 경신 남성 합창단, 에버그린 여성 합창단도 출연한다.


에스더 백 총장은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성가들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은혜와 감동으로 이끌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해 미주 한인들에게 해방의 기쁨과 감격을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미주 한인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켓은 30달러이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신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323)708-9191, (213)381-7755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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