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댓스포츠, KBS 2TV 화면
'피겨 여제' 김연아의 5세 연하 남편 고우림(29)이 '군백기'(군대+공백기) 중인 가운에 깜짝 근황을 밝혀 화제다.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은 지난 2020년 10월 김연아와 결혼 후 작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현재 육군 군악대로 복무를 이어가는 중인 고우림. 그는 27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기념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이날 KBS 2TV 중계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얻고 있다.
고우림은 제복을 입고 한층 늠름해진 자태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웅장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반전 매력을 엿보게 했다. '피겨 여제' 김연아의 신랑다운 범접 불가 카리스마로 단박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기념식에는 19개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들과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 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1,00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엔 6·25전쟁에 참전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명예 선양과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고우림은 이달 10일에도 대한민국 병무청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직접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남은 군 생활 동안) 노래 개발, 음악 발전, 미래 계획을 하겠다"라고 당차게 밝히면서 "휴가를 받으면 집 냄새 맡으며 편안하게 반주를 하고 싶다"라고 김연아를 향한 그리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고우림은 오는 2025년 5월 19일 전 예정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