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버클리교당 통합, 캐스트로밸리에 새 교당 마련
▶ ‘참선 명상 수행센터’ 개설, 지역사회 포교에 더 힘쓴다
캐스트로 밸리 원불교 통합교당에서 2일 교무가 새로운 계획과 비전을 제시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왼쪽부터 양상덕 교감 교무, 김신혜 교무, 이성하 주임 교무, 서인선,신철길 대교.
오랜 역사를 지닌 원불교 샌프란시스코 교당과 버클리 교당이 하나로 통합되어 새 땅에 새 교당을 마련하고 새로운 비젼 실현에 나섰다.
원불교 샌프란시스코 교당은 1983년, 버클리교당은 2007년 설립되어, 그 동안 활발하게 포교 활동을 해 오다가 두 교당이 힘을 모아 새로운 사역을 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통합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두 교당은 도심을 벗어난 이스트베이 캐스트로 밸리지역에 새 통합 교당을 마련하고 올해 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캐스트로 밸리의 전망 좋은 위치에 새로 마련한 원불교 통합교당. 3.1에이커부지에 2동의 건물을 갖추고 있다.
새 교당은 캐스트로 밸리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규모는 3,17 에이커 대지에 4,500 스케어 피트의 2층 건물과 2,500 스케어 피트규모의 단층건물로 되어 있다.
양상덕 교감 교무는 “지금 사회는 혼란스럽고 영적 에너지는 고갈 상태라면서 원불교 포교와 아울러 참선 수행을 통해 정신적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도심을 벗어난 야외지역에 자연과 함께하는 새 교당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하 주임 교무도 “교당 이전과 더불어 지역 주민을 위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원불교 선센터( Won Meditation Center. San Francisco Bay Area)를 오픈,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선과 명상을 할 수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하 교무는 참선과 명상센터는 종교에 억메이지 않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포교는 교법에 대해 마음이 열려있어야 가능함으로 선센터의 참선 수행 참석자중 원불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포교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하 교무는 참선과 명상, 요가를 통해 미국내 성공한 교당으로 노스캐롤라이나,워싱턴 DC 교당 등을 소개하면서 한인위주의 교당에서 영어권으로 확장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이성하 교무는 법회 뿐만 아니라 종교의 벽을 넘어 마음공부와 수련을 할 수있는 작은 수행공동체(훈련원)의 역할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일 기자와 자리에 함께한 신철길(대교), 서인선(공타원) 부부는 “자연속의 넓은 교당으로 이전과 더불어 선 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과 젊은이들에게 교리를 전하는 큰 교당으로 성장 발전할 수있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원불교 샌프란시스코 교당은 40여년 동안 젊은이 등을 대상으로 토요일 영어법회를 여는 등 젊은이 대상의 포교에 힘써왔다.
캐스트로 밸리의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원불교 통합교당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11시에 정기 법회를 열고 있으며 원불교에 관심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바라고 있다.
원불교 케스트로 밸리 통합교당 주소: 2804 Sydney Way, Castro Valley, CA 94546
연락처 : (303)317-7145 (이성하 교무), sunghalee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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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