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동산교회 창립 39주년 감사·임직예배 … 새 일꾼 세워
창립 39주년을 맞이한 뉴저지동산교회가 지난 2일 임직식을 열고 새 일꾼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명호 담임 목사와 임직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저지동산교회 제공]
뉴저지 리틀페리에 위치한 뉴저지동산교회(담임목사 윤명호)가 창립 39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를 갖고 새 일꾼을 세웠다.
지난 7일 열린 예배에서 ‘순종의 사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뉴저지 만나교회 담임 강남수 목사는 “우리 모두 우리의 계획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때에 멈추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다섯 명의 임직자들도 성경의 모세와 갈렙같이 우리의 계획과 다른 길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과 음성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명호 목사는 “뉴저지동산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자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지속적으로 감당하는 공동체다”라며 “지난 39년간 교회가 걸어온 길 처럼 앞으로도 인간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을 행하는 뉴저지동산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C&MA 한인총회 감독 정재호 목사, C&MA 동북부지역회장 최재형 목사,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장 김동권 목사, C&MA 동북부 고시위원장 이종욱 목사 등이 임직자들을 위해 축사를 건넸다.
C&MA 교단 소속인 뉴저지 동산교회는 1985년 7월7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개척, 1998년 뉴저지 리틀페리에 위치한 현재의 교회당을 구입하고 입당 예배를 가진 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교회는 ‘영혼을 주께로, 제자를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오대양 육대주에 1,000개 교회 이상을 세워가는 ‘123-1000 세계선교비전’을 품고 있다.
또한 영혼 구원 사역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2007년부터 매년 컴패션 사역을 통해 극빈 환경에서 꿈을 잃은 아이들을 후원하여 오늘날까지 약 400명의 아이들을 기도와 물질로 양육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에는 해캔섹 강변에 약 5에이커의 새 예배당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임직식에서는 권오근, 김원겸 집사의 장로장립과 권영미, 이정윤, 정미숙 집사의 권사임직이 이뤄진 가운데 임직자들이 교인들 앞에서 선서하는 시간을 가지고 각 직분에 걸맞게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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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