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서부지역 연합 ‘밀알 사랑의 캠프”
▶ 북가주에서 43명 참여, 이웃 사랑 배워
미 서부지역 연합으로 롱비치에서 열린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름 밀알 사랑의 캠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밀알선교단>
미주밀알선교단의 서부지역 연합 여름 사랑의 캠프가 LA 롱비치에 위치한 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서 지난 6월 20일 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열렸다.
발달장애인이 집을 떠나서 독립적인 생활을 경험할수 있도록 돕는 행사로 매년 여름 열리는 밀알 사랑의 캠프에 남가주, 북가주, 캐나다 밴쿠버, 멕시코 후아레즈 그리고 중미 과테말라의 밀알가족들 330여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사랑의 나눔을 가졌다.
2024년 미주 서부지역 연합 밀알 사랑의 캠프에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에서는 43명의 인원이 참가하였다.
성경 골로새서 2장의 말씀을 주제로 “Root! (Col 2:6-7)” 라는 제목으로 모인 이번 여름캠프는 밀알선교단의 장애사역의 역사를 돌아보고, 함께 참여한 많은 장애인친구들의 어렸을때 모습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찾아보며 함께 웃으며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스에서 내리는 첫 도착 장소에 환영 피켓과 풍선을 들고 환하게 손을 흔들며 환영하는 스텝들의 환호성에 모두의 마음이 행복하게 되었다. 또 함께 웃고, 함께 예배드리고, 성찬과 세족식을 통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라는 것을 배우는 첫날 저녁이 가장 큰 은혜의 시간이었다.
8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 팀마다 각각 팀 댄스를 배우고, 발표하며 격려하는 시간은 장애인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바닷가의 파도에 즐거워하며 물놀이도 함께 하고,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같은 방에서 함께 잠을 자며 특별한 우정을 나누었다.
이번 미주 서부 밀알 캠프에는 밀알선교단의 설립자인 이재서박사(세계밀알연합 총재, 전 총신대학교 총장)가 참여하였다.이재서 박사는 미주밀알의 많은 봉사자들의 섬김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왔던 하나님의 나라가 밀알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장애인가정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었음을 감사하며 폐회예배를 인도해 주었다.
본보에 밀알 캠프 소식을 알려 온 북가주 밀알선교단의 김정기 단장은 여름 캠프를 위해서 기도와 후원 해 준 모든 분들과 교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