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종애 선교사, 선교와 사랑의 지평 넓혀
▶ 사회 봉사와 선교에 삶과 신앙으로 헌신
조종애 선교사의 리더 쉽 시상식에 참석한 교인과 가족 기념촬영. 조 선교사 뒷쪽 남편 조길호 장로. 맨 왼쪽은 정현섭 담임 목사.
미 연합감리교회(UMC)의 조종애 미 서부지역 선교사가 워너 브라운 감독 (The Bishop Warner.H. Brown.Jr)의 리더쉽 상 (Leadership Award )을 수상했다.
이 상은 워너 브라운 감독의 사역을 기리기위해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가 지난 2016년에 제정한 것으로 삶과 신앙으로 협력적 리더십을 보여준 평신도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해오고 있다.
조종애(Joanne Cho) 선교사에 대한 리더쉽 상 시상은 2024년 캘리포니아 네바다 정기연회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10일 새크라멘토 세이프 유니온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로부터 6월 10일 리더십 상을 받은 조종애 선교사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정현섭 목사>
시상식은 연회 코어팀 회장인 샘 윤 목사의 수상자 소개에 이어 미네르바 깔까뇨 감독이 직접 상패를 조종애 선교사에게 수여했다.
이날 리더쉽 상을 받은 조종애 선교사는 1975년부터 남편 조길호 장로와 함께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를 50년째 섬기고 있다. 조 선교사는 2008년 6월 3일 미 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 퍼시픽연회의 메리 안 스완슨 (Mary Ann Swanson)김독으로부터 한인 평신도로는 처음으로 미 서부지역 국내선교사로 임명을 받았다. 그는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후 연회와 협력하여 하와이와 알래스카등 미 서부지역의 개척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에 힘써왔다. 또 매년 개최하는 서부지역 한인선교대회에 참석하는 200여명에게 갈비 등 식사를 대접하는등 선교에대한 높은 열정으로 감독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캘 네바다 연회는 조종애 선교사는 이민 온 신앙인이자 사업가로 복음을 향한 놀라운 열정으로 개 교회와 교단 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선교와 사랑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헌신을 시상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조 선교사는 섬기는 교회 뿐 아니라 연회의 선교후원에도 적극 동참하고 우간다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한 사역도 후원했다.
또 글로벌 어린이재단,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등 단체서 봉사와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샌프란시스코 한인기독실업인회 ( SF KCBMC ) 회장등으로 지역 사회 봉사와 선교의 사명 감당에 앞장서 왔다. 이날 조종애 선교사는 “영예의 브라운 감독상을 받을수있도록 인정해준 연회와 깔까뇨 감독, 정현섭 담임 목사, 늘 자신이 하는 일을 지지해 주는 남편 조길호 장로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조종애 선교사의 리더십 상 시상식에는 연회 참석 목회자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회 대표인 한연우 권사 등 교인과 가족, 홍삼열, 김선희 감리사, 권혁인 목사 등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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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