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워너 브라운 감독 리더쉽 상’ 수상

2024-06-27 (목) 손수락 기자
크게 작게

▶ 조종애 선교사, 선교와 사랑의 지평 넓혀

▶ 사회 봉사와 선교에 삶과 신앙으로 헌신

‘워너 브라운 감독  리더쉽 상’ 수상

조종애 선교사의 리더 쉽 시상식에 참석한 교인과 가족 기념촬영. 조 선교사 뒷쪽 남편 조길호 장로. 맨 왼쪽은 정현섭 담임 목사.

미 연합감리교회(UMC)의 조종애 미 서부지역 선교사가 워너 브라운 감독 (The Bishop Warner.H. Brown.Jr)의 리더쉽 상 (Leadership Award )을 수상했다.

이 상은 워너 브라운 감독의 사역을 기리기위해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가 지난 2016년에 제정한 것으로 삶과 신앙으로 협력적 리더십을 보여준 평신도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해오고 있다.

조종애(Joanne Cho) 선교사에 대한 리더쉽 상 시상은 2024년 캘리포니아 네바다 정기연회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10일 새크라멘토 세이프 유니온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워너 브라운 감독  리더쉽 상’ 수상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로부터 6월 10일 리더십 상을 받은 조종애 선교사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정현섭 목사>


시상식은 연회 코어팀 회장인 샘 윤 목사의 수상자 소개에 이어 미네르바 깔까뇨 감독이 직접 상패를 조종애 선교사에게 수여했다.


이날 리더쉽 상을 받은 조종애 선교사는 1975년부터 남편 조길호 장로와 함께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를 50년째 섬기고 있다. 조 선교사는 2008년 6월 3일 미 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 퍼시픽연회의 메리 안 스완슨 (Mary Ann Swanson)김독으로부터 한인 평신도로는 처음으로 미 서부지역 국내선교사로 임명을 받았다. 그는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후 연회와 협력하여 하와이와 알래스카등 미 서부지역의 개척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에 힘써왔다. 또 매년 개최하는 서부지역 한인선교대회에 참석하는 200여명에게 갈비 등 식사를 대접하는등 선교에대한 높은 열정으로 감독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캘 네바다 연회는 조종애 선교사는 이민 온 신앙인이자 사업가로 복음을 향한 놀라운 열정으로 개 교회와 교단 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선교와 사랑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헌신을 시상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조 선교사는 섬기는 교회 뿐 아니라 연회의 선교후원에도 적극 동참하고 우간다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한 사역도 후원했다.

또 글로벌 어린이재단,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등 단체서 봉사와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샌프란시스코 한인기독실업인회 ( SF KCBMC ) 회장등으로 지역 사회 봉사와 선교의 사명 감당에 앞장서 왔다. 이날 조종애 선교사는 “영예의 브라운 감독상을 받을수있도록 인정해준 연회와 깔까뇨 감독, 정현섭 담임 목사, 늘 자신이 하는 일을 지지해 주는 남편 조길호 장로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조종애 선교사의 리더십 상 시상식에는 연회 참석 목회자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회 대표인 한연우 권사 등 교인과 가족, 홍삼열, 김선희 감리사, 권혁인 목사 등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손수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