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 Land 부동산,‘비즈니스 매매 중개’사업 본격화

2024-06-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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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G’ 전문사업부문 출범,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양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

C Land 부동산,‘비즈니스 매매 중개’사업 본격화

[포스터]

C Land 부동산,‘비즈니스 매매 중개’사업 본격화

스티븐 리 대표, 김선국 디렉터


미 동부 최대 한인 부동산업체인 ‘C Land 부동산’이 최근 비즈니스 매매 전문 중개 사업 부문인 ‘CBCG’(C Land Business Consulting Group)를 새롭게 출범시키고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섰다.

C Land 부동산의 스티븐 리 대표는 “이제 부동산 거래 뿐만 아니라, 또 한걸음의 진취적인 사업으로, 비즈니스 매매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비즈니스 거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CBCG를 런칭 했다”면서 “한인사화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 Land 부동산에 따르면 CBCG는 앞으로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를 지속적으로 양성을 하면서 사업체 가치평가, 비즈니스 판매 사전준비 및 컨설팅, 사업체 셀러 및 바이어에 대한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매매 금융지원, 프랜차이즈 사업 등 비즈니스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점차 미 전역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와 협업을 통해 자체 비즈니스 브로커 라이선스 취득 과정 운영도 구상 중에 있다는 게 C Land 부동산측의 설명이다.
특히 CBCG 부문은 미 주류 상업용 부동산 대기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김선국 디렉터가 총괄을 맡았다.

모스크바 국립대를 졸업한 후 현지에서 20여년간 변호사 경력을 갖춘 인재인 김 디렉터는 “기존의 경험있는 그룹 리더들을 내세워 사내 교육과 협업을 조직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를 벗어나 조지아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활동을 시작한 CBCG는 현재 한인 비롯해 다양한 민족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미 전역에서 종합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상태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clandbiz.com)도 이미 런칭해 운영 중이다. 누구든지 방문하여 관심있는 사업체를 찾아보거나 또한 구매 희망사업체 또는 판매하려는 사업체 관련 간단한 정보와 연락처를 남겨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또한 일반 부동산 중개사나 회사 중에서 비즈니스 거래나 자문이 익숙하지 않거나,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여의치 않은 경우, 언제든지 서로 연결해서 회사간 협업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스티븐 리 대표는 “많은 한인 가정의 자녀들은 부모들이 해온 사업을 넘겨받기 보다는 본인들의 일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 사업체를 매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비즈니스 판매시 생명체와 다름없이 복잡하게 구성된 비즈니스의 특성과 업종마다 요구되는 법률, 회계 등 다양한 전문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바이어와 셀러의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 반대의 입장인 비즈니스를 인수하는 경우도 위험률이 높긴 마찬가지”라면서 “내가 사고자하거나 팔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근거로 함께 고민하며 적절한 조언이 필요할 때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CBCG을 출범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성원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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