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고귀남 목사 등 새 임원진 선출
▶ 중남미노회 등 5개 노회 신규 가입 허용…총 33개 노회로
지난 4~6일 뉴욕에서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8회 총회가 열린 가운데 퀸즈한인교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세계예수교장로회(GAWPC)가 제48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황현조목사를 선출했다.
세계예수교장로회는 지난 4~6일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에서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 황현조 목사(뉴욕노회·커네티컷비전한인교회)를 비롯해 목사부총회장 고귀남 목사(미주서부노회), 평신도 부총회장 정도영 장로(대서양노회), 서기 강은덕 목사(가주노회), 부서기 황광호 목사(워싱턴노회), 회록서기 김 곤 목사(뉴욕노회), 부회록 서기 장민욱 목사(중남부노회), 회계 김춘경 장로(가주노회), 부회계 정중원 장로(서가주노회) 등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황현조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세속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안에 굳게 서야 한다. 총회가 앞으로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기도 운동을 통한 성령 운동, 땅 끝까지 선교, 교단의 미래에 대한 비전 확립 등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사 총대 325명, 장로 총대 69명 등 총 394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회무를 통해 중남미노회, 영미노회, 독노회, 고려노회, 텍사스노회 등의 신규 가입을 허용하며 총 33개의 노회로 늘어났다.
또한 임원회는 총회발전과 5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교단미래혁신위원회, 교단설립 50주년 기념 행사준비위원회, 교단설립 50주년 기념 역사편찬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개회예배에서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손경호 목사는 “총회의 사역자들은 우주를 이끌어 가고 완성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란 사실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하나님이 이 위기의 시대에 여러분들을 부르셨음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가야함을 기억하자”고 권면했다.
한편, 세계예수교장로회 산하에는 WMS 세계선교회(11개노회·32개교회 소속) 및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총장 박헌성 박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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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