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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정 목사, ‘감독 보좌’로 임명

2024-06-13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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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깔까뇨 감독

심시정 목사, ‘감독 보좌’로 임명

심시정 목사

캐스트로 밸리 연합감리교회(Castro Valley UMC)의 담임목사로 사역을 하던 심시정 목사(사진)가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의 감독 보좌(Assistant to the Bishop)로 임명됐다.

캘 네바다 연회의 미네르바 깔까뇨 감독은 지난 5월 26일 이메일을 통해 이와같은 사실을 공지하면서 심시정 목사는 7월 1일부터 연회에서 일을 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감독 보좌로 일을 하게 된 심시정 목사는 팔로알토에 있는 First UMC 부목사, 프리몬트 그린한인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을 했었다.

심시정 목사는 2003년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심리학 전공, 음악 부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에는 연세대학교에서 목회상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목회 인턴십을 하고, 팔로알토에 있는 스탠포드 병원과 클리닉에서 목회 레지던시를 통해 임상 목회 교육 공부를 이수함으로써 안수사역을 위한 준비를 확장했다.

심시정 목사는 버클리에있는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학제간 연구를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 내용은 한인 여성을 위한 어머니 사랑의 페미니스트 목회신학에 초점을 맞춘것이다.


심목사는 2016년 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네바다 연회에서 목사로 안수를 받은후 베이 지방안수사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연회에서 봉사하기도 했었다.

또 심 목사는 기독교 연합과 종교 간 관심에 대한 연합감리교회의 일에 참여하고 있으며 스위스 보세이 에큐메니칼 연구소에서 열리는 학습 행사에서 연합감리교회를 대표했다.

깔까뇨 감독은 심시정 목사는 “교회 공동체를 사랑으로 돌보는 근면한 목회자이자 탁월한 행정능력을 갖춘 섬김의 지도자”라고 임명배경을 밝히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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