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지역 한국어 교육 협의
2024-05-27 (월)
이수경 기자
▶ 강완희 SF교육원장, 랄프 포라스 부교육감과
지난 20일 강 교육원장(왼쪽)과 랄프 포라스 부교육감(오른쪽)이 지역내 한국어 반 개설을 위해 교육구 사무실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
강완희 SF한국교육원 원장이 지난 20일 몬트레이 교육구를 방문, 랄프 포라스 부교육감을 만나 몬트레이지역 한국어 교육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강 교육원장은 이자리에서 한류, 한국어 열풍에 대한 현상과 한글 창제의 원리, 우수성 설명, 북가주 지역 한국어 교육 현황 및 교육원의 지원 등 설명하고 앞으로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날 강 교육원장은 교육구 협의에 앞서 몬트레이 시 소재 몬테비스타 학교(K-8)를 방문, 조 에쉬비 교장과 올해 가을학기 부터 방과 후 한국어 반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덕현 몬트레이한국학교 교장의 소개로 추진된 것이다.
강 교육원장은 이에 대해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가 30여년간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는 등 한인사회와 지역간 관계를 좋게 이어져 왔기에 오늘 한국어 반 개설이 가능케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지역 고등학교에 한국어 정규과목이 개설 될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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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