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SPOT! (feat. JENNIE)’ 콘셉트 사진 /사진제공=KOZ ENTERTAINMENT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미국 빌보드 차트를 뚫었다.
7일(이하 한국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1일 자)에 따르면, 지코의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이하 'SPOT!')이 '글로벌(미국 제외)'에 8위로 진입했다. 특히 지코는 발매 첫 주 '톱 10'으로 직행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SPOT!'은 '글로벌 200'에서 24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대중음악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이 곡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등장과 동시에 1위를 밟았다.
지코는 빌보드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펼치기 전부터 주류 팝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끈다.
'SPOT!'의 기세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드러난다. 이 곡은 지난 5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70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면서 인기에 탄력을 붙였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인기는 돌풍에 가깝다. 'SPOT!'은 최신 멜론, 지니, 벅스의 주간 차트(집계기간 4월 29일~5월 5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 차트에서는 각각 10일, 9일째 1위를 유지 중이다.
'SPOT!'은 지코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노래한다. 지코는 'SPOT!'으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 빛나는 솔로 데뷔 10주년의 막을 올렸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