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억·감정·무의식적 표식’ 명상과 유사

2024-05-01 (수)
크게 작게

▶ 6일부터 서미라 작가 개인전, 해켄색 리버사이드 갤러리

‘기억·감정·무의식적 표식’ 명상과 유사

서미라 작가의 개인전

서미라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Exploring on New Paper‘를 주제로 열린다.
서 작가는 기억, 감정 및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인 표식을 포함한 그림을 그리며 명상과 유사한 과정을 거친다.

오래된 한지, 실, 수제 삼베 같은 재료는 작가의 드로잉, 붓질과 결합해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시각적 시를 만들어낸다.
그녀의 그림에는 종종 퀼트 요소가 포함되며, 글쓰기나 글을 쓰는 의도를 제거한 표면의 표식 반복은 명상과 유사한 무의식적인 움직임의 명상적인 과정으로 이어진다.

또 대형 붓질이나 콜라주된 요소로 구성된 작품을 덧대어 동적인 움직임과 장소의 감각 또는 중심점을 표현한다.


전남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작가는 현업 화가로 활동하며 2011년 신세계 미술상 대상, 2013년 오지호 미술상 등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한인 미술인 지원 비영리 단체 알재단과 뱅크 오브 호프 맨하탄 지점과의 협업 전시에 초대된 바 있다.

또한 광주시립미술관이 주최하는 베이징 아트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고 광주, 서울,베이징 및 뉴욕에서 정기적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프리뷰가 6일 오후 5~7시까지 진행된다.

▲장소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 07601
▲관람 시간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일요일 휴관)
▲문의 201-488-3005/riversidegalleryart@gmail.com/www.riversidegallery.net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