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 ‘뉴욕 취항 45주년’ 성황

2024-04-08 (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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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사회 각계인사 130여명 참석

▶ 2026년 ‘뉴 터미널 원’으로 이전, 고객 서비스 획기적 변화 기대

대한항공 ‘뉴욕 취항 45주년’ 성황

4일 맨하탄 하드락 호텔에서 열린 대한항공 뉴욕 취항 4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진호 미주지역본부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4일 맨하탄 하드락 호텔에서 개최한 뉴욕 취항 45주년 기념행사가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사회 및 미 주류사회 각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김의환 뉴욕총영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줄리 원 뉴욕시의원, 스티브 로랜드 JFK공항 터미널원 대표, 뉴욕일원 여행사 관계자 등도 참석해 대한항공의 뉴욕 취항 45주년을 축하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5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해준 미동부지역 한인들과 소중한 파트너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JFK 공항 터미널 공사로 출입국 서비스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나 2026년 ‘뉴 터미널 원’으로의 이전과 함께 신규 라운지 등 고객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패스 비자(Skypass Visa), 델타항공은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고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에 따라 강화된 허브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지난 45년간 성원을 보내준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하고자 뉴욕한인회와 뉴저지한인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에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은 45년간의 뉴욕 노선 운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대한항공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79년 3월 29일 뉴욕에 첫 취항을 하며 45년간 한국과 미동부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매일 2회 (주·야간) 운항 중으로 KE082편은 오후 1시20분 JFK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50분에 도착하며 KE086편은 오전 12시50분 JFK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20분에 도착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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