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ED선교회•뉴비전교회 주최 선교 포럼
▶ 지역보다 인종중심으로 선교패러다임 변화
뉴비전교회에서 열린 선교 포럼에서 송영빈 목사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선교’를 논의하기 위한 2024 선교포럼이 3일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전문인선교세미나’의 첫 강사로 나온 임태호 선교사(SEED선교회 미주본부 대표)는 “전문인 선교가 새 시대의 새로운 선교 전략”이라면서 “왜 전문인 선교가 새 전략인가는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의 선교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지역에서 13년간 선교 사역후 SEED 본부 사역을 맡고 있는 임태호 선교사는 “기존의 지역보다 사람, 인종중심으로 선교지 개념이 바뀌는등 선교 패러다임에 변확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임태호 선교사, 이진수 담임 목사.
그리고 디아스포라선교와 난민선교는 글로벌 현상이라면서 전문인 선교사란 타문화권에서 자신의 직업이나 비즈니스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정의를 했다. 또 임 선교사는 “타문화권에서 전문인 선교사의 일터는 현지인들과 가장 자연스럽게 만날 뿐 아니라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주님의 지상 대명령을 완수하기위해서 꼭 회복해야할 연결고리는 일터이며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암 케리도 구두수선공으로서 주님을 증거하는 일을 했다면서 전문인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태호 선교사는 이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가장 좋은 기회는 일터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며 선교를 완수하기위해서는 목회자와 선교사로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으며 모든 신자가 사역자가 되어야 하고 모든 일터가 사역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세미에서는 1790년대에 윌리엄 케리를 필두로 시작 된 제1물결 해안선교를 시작으로 1860년대 허드슨 테일러 주도의 내지선교, 종족선교, 미전도종족 선교, 2000년대부터 새롭게 시작된 전문인 선교 등 세계선교의 5대물결도 소개했다. 그리고 전문인 선교의 성경적 관점을 설명한후 선교는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 우리의 이웃을 땅끝까지 확장하는 일이라고 결론지었다.
뉴비전교회 이진수 담임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선교는 파송받은 선교사 뿐 만아니라 직종에 관계없이 현지 전문인 선교로 선교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선교에 동역하는 신앙을 가질것”을 당부했다.
뉴비전교회 선교 담당 송영빈 목사 사회로 하룻동안 가진 세미나에서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전문인 선교사가 나와 ‘예수님을 따라 가는 삶’, '부르심과 일상’, ‘현장에서 전문인 선교사의 삶’등을 주제로 간증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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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