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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문제점 · 나아갈 방향 모색하는 시간 가져

2024-02-06 (화)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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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지구한인목사회‘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 ‘미래에 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목적’의견 나눠

교계 문제점 · 나아갈 방향 모색하는 시간 가져

뉴욕지구한인목사회 주최‘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뉴욕교계의 미래를 위해 목회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행사가 퀸즈 플러싱에서 열렸다.
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가 주최한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가 지난달 29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열렸다.

‘미래에 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목적’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원근(뉴욕감리교회), 이성헌(뉴욕행복한교회), 주영광(뉴욕넘치는교회), 주효식(뉴욕정원교회), 최창섭(에벤에셀선교교회), 황영송(뉴욕수정교회), 황하균(뉴욕소망성결교회), 김현준(AYC사무총장), 이종범(뉴욕만백성교회), 김정호(후러싱제일교회) 목사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목사회 회장 정관호목사는 “우리는 교인들은 줄어들고 주일학교는 문을 닫고 있으며 청년들은 교회를 찾지 않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 팬데믹 이후 교회를 나오지 않는 차세대와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 교인들에 대해 교회는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 한다. 목사회는 교협과 더불어 이 일을 함께 더불어 감당해 나갈 것이다”고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목사회 부회장 한준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강원근 목사는 교회에 당면한 문제에 대해 “포스트 모더니즘과 개인주의가 교회의 문제다. 공동체 의식을 갖고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헌 목사는 “교회는 말씀이 중심이 돼야 한다. 교회론이 정확하게 심어지면 교회가 흔들리는 문제는 줄어든다”고 교회 분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주영광 목사는 “교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사역들이 행사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다. 행사는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영감과 공감 및 동기부여를 주어야 한다”고 보여주기식 행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효식 목사는 목사들의 문제에 관해 “목사들은 영적인 시각에서만 얘기를 하는데 육체적인, 특히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목사들의 의식이 순환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자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창섭 목사는 청소년 문제에 관해 “청소년 사역자들과 연합해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들 마약, 가정문제, 상담문제 등을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목사회나 교협이 일년 예산의 10분의 1을 청소년문제 해결과 사역에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제시했다.

황영송 목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전문 연구소와 같은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사역은 연합하는 길 밖에 없다.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청소년 문제와 청소년 사역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황하균 목사는 “한인회중(KM)이 서지 못하면 영어회중(EM)도 서지 못한다고들 한다. KM이 먼저 바로 서야EM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 목사는 “청소년센터는 기독교교육기관이다. 바라기는 많은 교회의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더 적합한 사역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범 목사는 이민사회에 관해 “교회가 이민사회를 이끌 수 있는 역략이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교회가 제대로 서기 위해서는 목사들이 제대로 서야 한다. 목사들의 자기 성찰이 있어야만 이민사회에 희망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목사는 연합사업, 청소년사역과 불우이웃에 관해 “교계의 진짜 문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데 있다. 교회도 협력하고 연결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교회는 자부심으로 거룩한 자화상을 회복해야 하고 교협은 교계에 대한 외부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목사회는 이번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교계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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