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18대 회장 이취임식
▶ 최경수 회장 취임***신년잔치도 겸해*300여명 참석
지난 20이 열린 산타 클라라 한미노인 봉사회 제18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 봉사회의 제1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캠벨시 캠벨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신년잔치를 겸한 이날 행사는 1부 이취임식, 오찬, 2부 축하공연, 3부 여흥순으로 열렸다.
노인봉사회 회원, 한인 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정순자 17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여년전 시민권 공부 봉사를 시작으로 노인회에 몸담기 시작해 부회장을 6년간 하고 지난 3년간 회장으로서 봉사하면서 여러분의 도움으로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고 "시기마다 획을 긋는 마무리가 있어야 하듯이 이제 새로운 시작이있다고 생각하며 여러분과의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새 희망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신임회장이 정순자 직전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최경수 18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봉사회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노인봉사회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단체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임기 중에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추진 사항은 ▲회원 간의 화합과 회원들이 만나면 행복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하는 것 ▲노인봉사회 프로그램과 식사할 수 있는 장소 확보 ▲정관에 따른 투명한 운영과 분기별 재정 보고로 신뢰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최회장은 또 "봉사회의 주인인 회원 어르신들을 모시고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현철 총영사 대행과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인 힙 뉴엔, 최점균 SF평통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정경애 EB한인회장, 윤행자 광복회 미서부회지회장등이 축사를 통해 봉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경수 회장은 또 봉사회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이사진들에게 위촉장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회장으 또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는 한국어교육재단과 MOU를 맺어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임이사 5명을 포함한 34명의 이사진을 갖춘 제18대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고문 노순애 ▲부회장 권명선, 웡봉희, 장숙자 ▲감사 송경자(재정), 문상용(행정) ▲총무 홍현구 ▲재무 박상미 ▲총괄디렉터 구은희.
한편 2부 축하공연에서는 까투리무용단의 한국무용과 한국전통무용아카데미의 앉음새 장구, 길도연의 비올라 독주, 라인대스반의 라인댄스, 길영흡의 섹소폰 연주, 키보드합주반과 합창단의 협연, 곽동우,박건우,강지율의 클라리넷 합주와 김현진(James Hunter)의 '사랑의 배터리' 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 여흥시간에는 조석제씨의 사회로 초대 가수의 노래와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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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