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보드
세계적인 음악 미디어 빌보드가 '빌보드 코리아'를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는 15일(한국시간 기준) "오는 6월 '빌보드 코리아'가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한국에 공식 론칭된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글로벌 대표 미디어그룹인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enske Media Corporation) 산하에 있는 미국 뮤직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다.
빌보드는 지난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 빌보드 코리아를 설립했으나 운영을 중단했다. 2020년 빌보드를 인수한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이 빌보드 코리아를 다시 론칭해 이목이 집중된다.
빌보드 코리아는 이번 창간호 발행에 앞서 오는 4월과 5월 공식 홈페이지 및 디지털 플랫폼 오픈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론칭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다.
'빌보드K' 발행을 통해 전 세계 글로벌 팬들에게 K팝을 널리 알리고, 미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정보도 발 빠르게 국내에 전하며 글로벌 뮤직 산업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Yuna Kim) 발행인은 "전 세계적으로 K아티스트 및 K팝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 '빌보드 코리아'가 K팝을 중심으로 K패션, K뷰티, K푸드 등 K컬처를 알리는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빌보드 본사 대표 마이크 반(Mike Van)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 진출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빌보드는 오랫동안 한국의 음악이 우리 플랫폼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을 축하해왔다. 이번 확장은 우리 브랜드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활기찬 한국 음악계를 형성하는 목소리와 재능을 증폭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빌보드 코리아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토대로 국내 유수 엔터테인먼트사 및 플랫폼사, 브랜드사들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차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마케팅 협업과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빌보드 코리아는 이번 론칭을 통해 빌보드 재팬, 빌보드 아라비아, 빌보드 에스파니아, 빌보드 브라질 등을 포함한 빌보드 인터내셔널 출판물 국제판 목록에 합류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