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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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장 신년축사

2024-01-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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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장 신년축사

왼쪽부터 최점균 평통회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

"평화통일 작은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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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균(SF평통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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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 동포 여러분 !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큰 축복과 행복이 깃들기를 빕니다.
어둠이 멀어지면 여명이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용의 해로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솟는 용처럼, 동포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힘껏 날아 오르는 멋진 한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는 2023년 9월 “분단을넘어 글로벌 중추국가” 라는 슬로우건으로 제21기를 출범 하였습니다.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 지지와 공감대를 고양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북가주지역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조성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염원합니다.
새해에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더욱 열심히 할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 들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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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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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일(상항지역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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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 회장 김한일 입니다.
2024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북가주 지역 모든 한인분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며 올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는 지난해 마무리 된 한인회관 공사에 이어 올해에도 한인회관 내 역사박물관 및 전시장 설치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인 이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뛰어난 한국의 문화도 널리 알려 나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한인회관 공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공사에도 많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마무리 되는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관은 앞으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자 2세들을 위한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완공된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관을 중심으로 저희 한인회도 북가주 지역 모든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한인회의 설립목적을 위해 일하며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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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솟구치는 힘*용맹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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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옥(실리콘밸리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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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북가주 교민 여러분.
온 세상의 빛과 희망을 안고 떠오른 계묘년 한해가 여느새 겸허히 황혼속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려운 순간들과 도전의 연속이었던 한 해였습니다.
하늘 높게 치솟는 물가, 불안한 정치적 흐름, 경제는 어려워져만 같고 우리의 삶은 지쳐만 갔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아름다운 이야기로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스한 나눔으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이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솟구치는 힘과 용맹의 선물을 가득 안겨줄 것입니다. 매일 새로운 기회와 감사로 가득하며,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어 갈때, 오늘의 즐거움이 내일의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그 감동은 늘 우리 마음에 남아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찬 날들이 매일 반복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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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기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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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애(이스트베이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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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북가주 동포 여러분,
이번에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직을 맡게된 정경애 입니다.
그동안 어둡고 힘들었던 Pandemic을 뒤로 하고 새로운 내일을 기약하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과 일터와 하시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축복이 각 가정에 임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그동안 우리 조국 대한 민국은 세계 10대 강국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미국도 또 하나의 우리의 조국이 되게 하는 새해가 되기를 여러분과 더불어 바라는 바입니다.
오랜 세월 자선 단체에 몸담아 온 제가 성격이 다른 한인회를 이번에 섬기게 되었습니다.
한인을 대표하는 회장의 무거운 자리를 맡게 됨이 여러모로 조심 스럽고 많은 책임을 느낍니다.
저의 바램은 이스트베이 한인회가 우리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기관이 되어 사랑을 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우리가 사는 이 지역 사회에 축복이 되고 타 민족과도 잘 융합하여 자랑스러운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이 넘치는 한해를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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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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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포(새크라멘토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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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를 비롯한 북가주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상은 갈수록 소란속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지만 청룡의 해 2024년의 붉은 해는 떠올랐습니다.
다른 나라의 압제와 전쟁의 고통도 겪어 보았고 보릿고개 시절도 겪은 우리 동포들에게는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능히 헤쳐 나갈수 있는 내공과 지혜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민족의 불굴정신은 세상 어디에 내놔도 뒤쳐지는게 아니라 1등 국민입니다.
용은 풍요의 신, 위엄, 권위, 성공, 변화를 상징하듯 모두 용처럼 세운 계획과 꿈들이 하나하나 성취되는 참으로 갑진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들에게 올해는 참으로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대선, 한국에서는 총선이 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낼수 있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꼭 나가서 선거에 참여해서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새해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 가득하시고 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 대박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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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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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몬트레이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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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한인 여러분 그리고 북가주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인회관 건립과 2세들의 한인사회 참여 확대, 소수민족과 교류 및 연합을 공약으로 28대 몬트레이한인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나 이제 저의 임기가 끝이 나고 올해 초에는 신임 회장단이 임기를 넘겨받아 몬트레이 한인들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뒤돌아 보면 제가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임기를 넘기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노력해 왔던 28대 한인회장단이 닦아놓은 기틀을 바탕으로 차기 회장단이 한인회관 마련을 이룰 것으로 믿습니다.
또 2세들의 한인사회 참여확대와 소수민족 교류및 연합은 어느정도 이루었다고 자부합니다.
다가오는 202년은 우리가 사는 미국의 대선을 비롯해 한국의 총선등 굵직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한인 유권자들의 힘을 보여주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차기 회장단도 계속해서 2세들의 한인 커뮤니티 동참, 한인 정치력 신장및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에 더욱 힘을 쏟도록 뒤에서 돕겠습니다.
지난 2년간 몬트레이한인회를 성원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3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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