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이진희)는 주니어 한인회 출범식을 겸한 송년감사의 밤 행사를 지난 3일 월넛 크릭에 있는 헤더 팜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니어 한인회 출범식을 비롯, 시상식, 감사의 밤 행사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진희 회장은 “2년전 취임시 약속했던 사안들에 평가는 따로 받겠다"고 말하고 "오늘 주니어 한인회 출범은 미래 한인회는 어른들만의 아닌 주니어들과 함께 힘을 모으는 한인회 되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는데 출범식을 갖게 되어 자랑스럽고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진희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는 2세및 3세들이 이끌어 가야 하는데 이들이 한인 커뮤니티와의 연계점이 없어 주니어 한인회를 통해 어릴 때부터 한인사회와의 관계를 밀접하게 하고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장차 어른이 되어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니어 한인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상수 총영사는 다양한 행사로 이스트베이 지역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많은 봉사활동을 펼친 이스트베이 이진희 회장과 이사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디 실바 월넉 클릭 시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함께 축하하기 위해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월넉 클릭 시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미유대 강화를 약속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과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주니어 평통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진희 회장은 윤상수 총영사, 윤행자 광복회미서부지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최경수 민주평통SF협의회 부회장, 고태호 민주평통SF협의회 행사위원장에서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윤행자 회장은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즉석에서 5천달러를 전달했다.
이진희 회장과 송이웅 이스트베이 한인회 총무이사는 대통령 평생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진희 회장과 이강선 이스트베이 한인회 사무총장은 김지원, 자스민 플로레스, 이주안, 이주찬, 김휘수, 김호수, 차예린, 최형우, 알렉스 박, 네하 이스라니, 새미 이스라니, 송믿음, 송백호, 레이첼 구에서 주니어 한인회 임명장을 수여했다.

주니어 한인회 봉사상 수여식에서 레이첼 구가 윤상수 총영사상을, 차예린이 대통령 봉사상을 이진희 회장에게서 받았으며 오클랜드 시장상은 네하 이스라니, 제이든 김, 레이첼 구가 정흠 직전회장으로부터 각각 받았다.

<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