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환 목사가 14일 이인희 사모 모친 이명화 권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 에스더 사모의 성금을 대신 전달받은 하태신 목사.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목회자인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내고 혼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사모를 돕기 위한 사역이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올해도 ‘사랑의 성가제’등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그냥 성금을 모금하여 홀사모 8명과 자녀 장학금으로 총 31,500달러를 전달했다.
특별히 올해는 미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 하여 홀사모에게는 1인당 3,500 달러,자녀 장학금으로는 1,000달러를 전했다.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14일 성금을 전달한 신태환 목사는 “ 24년동안 25회에 이르도록 힘들게 살아가는 홀사모를 도울수 있었던 것은 북가주지역의 교회와 뜻있는 동포들의 후원의 손길로 가능했다”면서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명화 권사(리치몬드 침례교회)가 딸 이인희 사모, 하태신 목사(SF충신교회)가 남가주에 살고있는 김 에스더 사모의 성금 대리 수령을 위해 참석했다. 이명화 권사는 “성금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20년 이상 홀 사모를 생각하고 도와준 정성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1999년 창립 된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홀사모 와 아울러 북한 어린이, 백혈병 이재동 목사 돕기 등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2023년도 홀사모 돕기 성금과 자녀 장학금을 받은 홀 사모는 다음과 같다
▲북가주 지역(3명): 전복영 사모(살리나스), 이인희 사모(전 리치몬드 침례교회), 오경옥 사모(살리나스, 장학금만 지급) ▲타 지역 (5명) : 김 에스더 사모(남가주 서머나교회), 박현숙 사모(시에틀), 김종현 사모(하와이), 김명신 사모(워싱턴주 포도나무교회), 이남희 사모(경북 안동, 성금만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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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