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무료김치체험행사에서 직접 만든 김치를 들어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산타크루즈 코리안 센터>
산타크루즈 코리안센터(원장 이은경)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과 SF총영사관이 후원한 ‘무료김치담기체험 행사’가 지난 4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타크루즈 테러리아트센터 콜트정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SC코리안갤러리, 테러리아트센터, SC한미학생회(이하UCSCKASA)가 파트너로 행사를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작년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11월22일 ‘김치의 날’로 제정한 날에 맞춰 SC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을 상징하는 김치의 맛과 사회적 역동성을 체험하도록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이원장은 김치에 관한 설명을 하고 겉절이, 깎두기, 배추김치 담는 법을 시범 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 만든 김치를 시식하며 “김치 맛있어요. 김치 사랑해요”를 외쳤다. 또한 행사 후 진행된 김치 관련 퀴즈게임을 통해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는 유리병에 담아갔다.
이원장은 “올해는 유네스코가 ‘김장’을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해로, 김장을 통한 한국의 전통과 공동체 구축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히고 “UCSC캠퍼스 내에서 해 오던 김치체험행사를 처음으로 교외에서 실시 해보았는데 행사 참가 신청한 학생 25명 전원 모두 참석하여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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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