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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미자립교회 3만달러 지원

2023-11-09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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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 개최

▶ 새 회장 한인희 목사 “힘든교회에 용기부여”

개척•미자립교회  3만달러 지원

5일 캘 네바다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새 회장 한인희 목사, 직전 회장 유제성 목사, 김영래, 정현섭, 김규현 목사.

북가주지역의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소속 한인연합감리교 회(코커스) 총회가 5일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담임 김영래 목사)에서 열렸다.

연회 소속 교회에서 담임 목사와 평신도등 5명의 대의원과 타인종 목회자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공천위원회가 추천한 한인희 목사(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담임)를 새 코커스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인희 목사는 “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성 소수자 문제로 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 2년의 임기 동안 교회가 연합하여 지역 교회와 목회자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한인희 목사는 연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려운 교회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실질적 방안도 연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1부 예배에 이어 회장인 유제성 목사 사회로 가진 총회에서는 서기인 김종식 목사(산라몬 밸리한인교회)의 사역 보고와 비비안 강 권사 (오클랜드 교회)의 회계보고가 있었다. 보고에 의하면 코커스는 청소년 캠프와 개척교회를 돕기 위한 선교 디너, 강단 교환, 목회자 수련회 등을 실시 한것으로 나타났다. 코커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모은 헌금으로 쿠퍼티노 예수사랑교회등 개척교회와 5개 미자립교회 지원에 3만달러를 지출한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북가주 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인 김정희 권사(베델)의 선교찬양제등 여선교회 사역 보고와 김규현 목사의 이스라엘 성지 순례보고(48참여)도 있었다. 김규현 목사는 2024년도 이스라엘 성지 순례 계획은 취소하고 2025년에 튀르키예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기타안건으로 GTU 한인학생회(회장 윤지은 전도사) 지원 안건을 상정하여 1,500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정협섭 목사(오클랜드)의 내년 2월 오클랜드에서 그로잉처치 컨퍼런스(GCC) 개최 계획보고와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총회에 앞선 1부 예배는김규현 목사(열린교회) 사회와 김영래 목사의 기도, 유제성 목사(뉴 크리에이션교회)의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설교로 진행이 되었다.
특별히 이날 총회에는 베이지방 감리사로 임명을 받은 김선희 감리사가 참석하여 인사말과 아울러 지역 교회를 위한 축복기도로 총회를 마쳤다.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의 2024년 총회 장소로는 원철종 장로의 제안으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권혁인 목사) 로 결정되었다.

개척•미자립교회  3만달러 지원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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