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자주 찾는 그로브몰과 파머스 마켓 맞은 편 옛 샤핑몰 자리에 8층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3가와 페어팩스’라고 명명된 이번 아파트 신축 공사 프로젝트는 타운앤컨트리 샤핑 센터의 절반에 해당되는 부지(6300 W. 3rd St., LA)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개발 부지는 예전 K마트와 함께 많은 한인들이 애용했던 인기 이탈리안 식당 안드레가 영업했던 장소이고 바로 옆에는 홀푸드 마켓이 자리잡고 있다.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홀랜드 파트너스 그룹의 개발 계획에 따르면 개발 부지에 8층 규모에 스튜디오에서 3베드룸까지 331유닛의 아파트 건물이 들어선다. 또 1층에는 8만4,000스퀘어피트 넓이의 상업용 공간이 배치된다. 지하 2층 규모에 996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홀랜드 파트너스 그룹은 1층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수퍼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입주 거주자들을 위한 코트 야드를 비롯,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야외 활동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지반 공사 중인 이번 개발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3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