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2023-10-10 (화)
크게 작게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사진=MBC 방송화면

12년 간 학교 폭력(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표예림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10일(이하 한국시간) 낮 12시 57분경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투신 지점 수중 수색을 벌이다 오후 4시 20분경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여성은 포예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예림은 헤어디자이너 겸 유튜버로 활동했다. 고인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도 출연해 학창생활 12년 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표예림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에도 여러 개의 영상으로 저를 저격하고 인신공격하고 조리돌림을 했다. 저의 학교폭력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사이버 불링 피해를 밝히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