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 /사진=스타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스타뉴스
보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양다리 여행설에 휩싸였다.
4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한 매체는 승리가 두 여성 A씨, B씨와 발리에서 환승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승리는 A씨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발리 여행을 즐긴 뒤 26일 자정에는 B씨를 맞이했다. 승리의 양다리가 발각된 이유는 두 사람의 데이트 코스가 똑같았기 때문이다. 승리는 A씨와 즐긴 데이트 코스를 B씨에게 그대로 적용시키면서 같은 숙소, 식당, 바다, 카페를 이용했다. 심지어 A씨와 B씨는 SNS 친구 사이였던 터라 승리의 환승 데이트는 금방 들킬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승리와 A씨, B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은 물론, 치밀한 계획으로 짰던 여행 스케줄, 승리의 행적 등을 낱낱이 공개했다. 승리와 A씨는 지난달 1일부터 공식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한 커플, 승리와 B씨는 오래된 인연으로 최근 4년 만에 우연히 마주쳐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승리는 양다리가 발각돼 B씨에게 사과를 한 후 다음날 바로 클럽에서 시크릿 파티를 즐겼다는 제보까지 보도하면서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승리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