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한국순교자 성당, 정재훈 주임신부 취임식
▶ 오스카 칸투 주교 집전, ‘본당의 날’ 행사도 개최
정재훈 주임신부 취임미사를 가진후 기념촬영,사진 왼쪽 부터 Jeff Fernandez 신부 정도묵 보좌신부, 오스카 칸투 주교, 정재훈 주임신부, 정 안토니오 원로 신부, 이 가브리엘 신부 <사진 산호세 성당>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은 지난 17일 (일)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주임신부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재훈 신부의 취임미사는 4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호세 교구의 오스카 칸투 (Oscar Cantu) 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초청한 Gabriel Lee, Antonio Chung, Jeff Fernandez 신부와 Justin Le 산호세 교구장이 배석하여 주임신부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이날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하느님을 믿어야 한다’고 목숨바쳐 선포하신 103위 한국 순교성인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물려주신 신앙의 유산, 곧 하느님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이제는 우리가 지역 사회 안에서 그 사랑을 나누는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누구나 저마다 짊어져야 할 십자가의 무게가 크겠지만, 103위 한국 순교성인들처럼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수원 교구 소속으로, 2011년 8월 19일 사제 수품을 받은후, 2011년 정자꽃뫼성당, 2012년 호평성당, 2013년 분당 성 바오로 성당의 보좌신부로 사목을 해왔다. 이어 2014년 모전동 성당, 2017년 능곡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2021년 9월 24일 산호세 성당에 부임하여, 공동사목 신부로 재직해왔다.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이날 강론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하느님을 믿어야 한다.’고 목숨바쳐 선포한 103위 한국 순교성인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물려주신 신앙의 유산, 곧 하느님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이제는 우리가 지역 사회 안에서 그 사랑을 나누는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누구나 저마다 짊어져야 할 십자가의 무게가 크겠지만, 103위 한국 순교성인들처럼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 미사 후에는 오스카 칸투 주교와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주임 신부의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축하식 겸 본당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 본당의 날 행사에는 각 구역에서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누며, 주일학교 초등부 및 중•고등부의 노래와 율동, 은빛 대학의 장구 공연, 고추장 밴드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그리고 행사에 함께한 본당의 모든 신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기쁜 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