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이 새신랑 임현태와 정상 공방(?)을 펼쳤다.

25일(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제인은 새신랑 임현태와 극과 극 성향으로 마찰을 빚었다. 임현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일을 끝내고 광고기획사에서 업무를 보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한참 후에 일어나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임현태가 차려놓은 아침을 먹다말고 동생을 초대해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다. 이후 그는 남편이 깨끗하게 치워놓은 주방을 어지럽히고도 치우지 않고 방치시켜 놓았다.

이후 모든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임현태가 어질러진 집안을 보고 분노해 레이디제인에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레이디제인은 "옆에서 열정 넘치게 하니까 옆에 있는 제가 상대적으로 쓰레기가 되는 느낌이다. 나만 쓰레기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레이디제인은 스튜디오에서 VCR영상을 보던 패널들이 자신에게 야유를 보내자 "(임현태는 연애를 하던 당시) 수원에서 제가 살던 홍대까지 와서 분리수거 해주고 갔다. 근데 이게 정상이냐"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이후 레이디제인은 "왜 나를 죄인으로 만드냐"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스타뉴스>